삼성·LG 투자 발표에도 냉담한 구미 시민들의 반응삼성의 19조원 투자 발표에 구미시 곳곳에 환영 현수막이 걸렸으나, 시민들은 과거 대기업 투자를 놓쳤던 경험 때문에 기대보다 경계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구미를 로봇 및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중심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실제 투자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 투자 유치 실패 경험과 산업 생태계 약화시민들이 투자 발표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주된 이유는 2003년 LG필립스LCD의 대규모 투자 유치 실패 경험 때문입니다. 당시 구미 대신 파주를 선택하면서 협력업체와 연구개발 조직 등이 수도권으로 이동했고, 이는 구미 산단의 빈 공장 증가와 지역 상권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