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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클럽 입성! '아재 신발' 오명 벗고 MZ세대도 열광하는 뉴발란스, 성공 비결 3가지

핑크라이궈 2025. 12. 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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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원 신화, 뉴발란스의 놀라운 성장

단일 패션 브랜드로 한국에서 1년에 매출 1조원 이상 올리는 브랜드가 있다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뉴발란스(NEW BALANCE)’ 얘기다. 5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올해 뉴발란스의 예상 매출은 약 1조2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뉴발란스 실적은 2021년 약 6000억원, 2022년 약 7000억원, 2023년 약 9000억원, 지난해 1조원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국내 2위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의 역사

이랜드그룹은 2008년 미국 브랜드인 뉴발란스의 한국 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뉴발란스의 국내 유통을 맡아왔다이랜드그룹이 가진 유통 노하우를 통해 뉴발란스는 16년 만에 40배 성장하며 국내 2위 스포츠 패션 브랜드로 등극했다.

 

 

 

 

넘사벽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국내에서 판매되는 패션 브랜드 중 단일 브랜드로 ‘1조 클럽’에 입성한 이력이 있는 곳은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유니클로’ 정도다뉴발란스는 국내 소비자들이 운동화를 비롯한 스포츠 의류 용품을 살 때 나이키와 동일선상에 놓고 고민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특히 뉴발란스는 10·20대에게 큰 인기를 끌며 출시와 동시에 바로 품절되는 운동화도 있을 정도다.

 

 

 

 

성공 비결 1: 현지화 전략과 직영 체제

한국에서 뉴발란스가 성공한 첫 번째 이유는 현지화 전략, 직영 매장 중심의 운영 방식이다이랜드월드는 뉴발란스 한국 전개 초기부터 기업이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형태인 ‘D2C(Direct to Customer)’ 전략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적인 접점을 강화했다이랜드월드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면서 한국 시장을 철저히 연구하고, 한국 소비자를 위한 맞춤 상품 기획을 통해 뉴발란스가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를 사로잡은 맞춤형 상품

2020년 이랜드월드가 뉴발란스 미국 본사에 10년 만에 재출시할 것을 요청해 탄생한 복각 클래식 러닝화 ‘530 시리즈’가 대표적으로, 이랜드월드는 한국 내 뉴발란스 각 직영 매장에서 수집한 고객 데이터, 한국인의 발 모양과 보행 유형, 패션 취향 등을 분석한 후 해당 신발을 개발했다530 시리즈는 평소에도 착용 가능한 운동화로, 출시 후 누적 기준 200만족 이상 팔리며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성공 비결 2: 강력한 마케팅 전략

이랜드월드가 한국에서 뉴발란스를 빠르게 성장시킨 저변에는 마케팅 역량도 주효했다마케팅 전략을 배우기 위해 중국, 일본, 동남아, 미국 등 각국의 뉴발란스 책임자들이 한국을 방문할 정도다뉴발란스는 오프라인(성수동 팝업스토어), 온라인에서 브랜드 앰버서더인 걸그룹 에스파 구성원(멤버) 윈터와 함께 진행한 ‘윈터 유니버스(Winter Universe) 캠페인’, ‘겨울 다운 아우터 캠페인’ 등을 통해 젊은 여성 고객들을 대거 유입했다.

 

 

 

 

세대 통합을 이룬 '아빠의 그레이' 캠페인

2019년 9월 뉴발란스 ‘아빠의그레이’ 프로젝트는 뉴발란스를 국내 대중에 브랜드를 각인시킨 대표적인 마케팅 캠페인이다. 45세 이상 중년 아빠를 둔 자녀의 사연을 받고, ‘아빠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프사)를 바꿔주자’라는 콘셉트로 진행한 해당 캠페인은, 2030세대 중심으로 소비되던 브랜드를 4050세대까지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

 

 

 

 

성공 비결 3: 러닝 문화 확산

뉴발란스가 1조원대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또 다른 비결은 평범한 사람부터 마라톤 선수까지 선택하는 브랜드가 된 데 있다이랜드월드는 뉴발란스 북촌 런 허브, 홍대, 강남, 명동 등 직영점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러너들을 위한 ‘나만의 러닝화 찾기’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이랜드월드 관계자는 “뉴발란스는 달리기가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온 스포츠 브랜드”라며 “고객의 신중한 구매 결정을 돕는 오프라인 서비스를 확대하고, 건강한 러닝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발란스, 1조 클럽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다

뉴발란스는 현지화 전략, 강력한 마케팅, 그리고 러닝 문화 확산을 통해 ‘아재 신발’ 이미지를 벗고 MZ세대까지 사로잡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랜드월드의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은 뉴발란스를 국내 스포츠 브랜드 시장의 선두주자로 이끌었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뉴발란스에 대해 궁금한 점, Q&A

Q.뉴발란스는 어떻게 1조 원 매출을 달성했나요?

A.뉴발란스는 현지화 전략, 직영 매장 중심 운영, 그리고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상품 기획을 통해 1조 원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강력한 마케팅과 러닝 문화 확산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Q.뉴발란스의 마케팅 전략은 무엇인가요?

A.뉴발란스는 젊은 층을 공략하는 디지털 마케팅과 타 브랜드와의 이색 협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특히, 윈터 유니버스 캠페인과 같은 온라인 마케팅, 그리고 아빠의 그레이 캠페인과 같은 세대 통합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했습니다.

 

Q.뉴발란스의 미래는?

A.뉴발란스는 고객의 신중한 구매 결정을 돕는 오프라인 서비스 확대와 건강한 러닝 문화 확산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뉴발란스는 스포츠 브랜드 시장에서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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