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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수비 불안에 무너졌다…4연패 늪, 우승 경쟁 '빨간불'

핑크어흥 2025. 8. 2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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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수비, 4연패의 늪

5.5경기 차로 여유 있게 앞서던 상황이 불과 1개월 만에 4경기 차로 뒤지는 대반전이 일어났다. 한화 이글스가 정규시즌 우승 경쟁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4연패 과정에서 수비가 계속 흔들리는 점이 뼈아프다.

 

 

 

 

두산전, 수비 붕괴의 시작

한화는 지난 2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치러 9-13으로 패했다. 이날 한화는 손아섭(우익수)~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김인환(1루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이도윤(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곽빈과 상대했다. 한화 선발 투수 조동욱이었다.

 

 

 

 

치명적인 실책들, 승기를 놓치다

한화는 1회말 선취 득점을 뽑았지만, 2회초 곧바로 김민석에게 2타점 역전 2루타를 맞아 리드를 곧바로 내줬다한화는 3회초 1사 1, 2루 위기에서 박준순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한화는 3회초 중간 조동욱을 내리고 김종수를 투입했다. 김종수는 1사 2, 3루 위기에서 강승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지만, 후속타자 김민석 타석 때 폭투를 범했다.

 

 

 

 

비디오 판독, 엇갈린 희비

공이 홈플레이트에서 가까운 곳으로 튀었지만, 3루 주자 양의지가 홈으로 과감하게 쇄도했다. 홈 플레이트를 커버한 김종수가 홈 송구를 받았을 때도 양의지는 홈을 밟지 못한 상황이었다. 넉넉한 아웃 타이밍에도 김종수는 공이 든 글러브를 제대로 양의지 몸에 태그하지 못했다. 양의지는 탭 댄스를 추는 듯한 움직임으로 글러브를 살짝 피해 홈을 먼저 밟았다. 첫 판정은 태그 아웃이었지만,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수비 불안, 연이은 실책

허망하게 추가 득점을 내준 한화는 6회초 김민석에게 적시타를 맞은 뒤 이유찬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다. 내야 안타 과정에서도 투수 앞 땅볼이 1루수 김인환의 베이스 커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아쉬움으로 이어졌다. 공을 잡은 주현상이 직접 달려가 1루 베이스를 밟아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뒤집혔다. 이후 한화는 3점을 더 내줘야 했다.

 

 

 

 

베테랑 포수, 3루 주자 놓치다

이번에도 수비가 발목을 잡았다한화는 8회초 선두타자 정수빈의 1루 방면 땅볼을 김인환이 아쉬운 포구 실책을 저질러 위기를 자초했다. 한화 벤치는 결국 이날 1군 콜업 뒤 곧바로 선발 출전한 김인환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김태연을 1루수로 기용했다. 이후 한화는 1사 1, 2루 위기에서 세 타자 연속 적시타를 맞아 패색이 다시 짙어졌다. 특히 박준순에게 내준 내야 안타 적시타 때는 베테랑 포수 이재원이 3루 주자 양의지의 홈 쇄도를 파악하지 못해 허망하게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3루 주자를 잠시 점검만 했어도 손쉽게 아웃을 잡을 수 있었지만, 이재원은 투수 박상원에게 1루로 공을 던지는 손동작을 곧바로 했다. 결과적으로 3루 주자 득점과 더불어 타자 주자 세이프라는 최악의 결과물이 나왔다.

 

 

 

 

한화, 수비 불안으로 4연패… 반등의 기회는?

한화는 이날 패배로 4연패에 빠지면서 같은 날 승리한 1위 LG 트윈스와 격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이미 지난 주말 경기부터 한화는 수비가 흔들리면서 결정적인 실점을 허용하는 장면이 계속 나온다. 과연 한화가 여유가 사라진 수비 실수 연발 아래 다시 분위기를 다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자주 묻는 질문

Q.한화 이글스는 왜 4연패를 기록했나요?

A.최근 경기에서 수비 불안이 이어지면서 치명적인 실책들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연패에 빠졌습니다.

 

Q.수비 실책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A.1루수 김인환의 포구 실책, 베테랑 포수 이재원의 3루 주자 판단 미스 등, 선수들의 집중력 저하와 판단 실수로 보입니다.

 

Q.한화 이글스가 반등할 가능성은?

A.수비 불안을 극복하고 팀 분위기를 다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수들의 분발과 코칭 스태프의 전략 변화에 따라 반등의 기회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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