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쁜 일정' 속 김정은과의 만남은 미뤘지만…'다시 오겠다' 약속, 그 배경은?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그 뒷이야기

1박 2일간의 짧은 한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다시 아시아를 방문할 의향을 내비쳤습니다. 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직후, 전용기 안에서 가진 약식 기자회견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미·중 정상회담, 그리고 김정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동을 잡기 위해 연락했는지 묻는 질문에 '너무 바빴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미·중 정상회담이 이번 한국 방문의 가장 중요한 이유였으며, 김 위원장과의 만남이 자칫 시 주석에게 결례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음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말 이것(미중정상회담)이 우리가 여기 온 이유다. 그렇게 했다면(김정은과 대화했다면) 이번 회담의 중요성에 비춰 무례한 행동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김정은과의 관계를 말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관계에 대해 '매우 좋은 관계를 가졌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2016년 미국 대선에서 자신이 당선되지 않았다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통령이 되었을 것이고, 그 경우 북한과의 관계는 매우 악화되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는 큰 전쟁이 벌어졌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주 끔찍한 전쟁이 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자신과 김 위원장과의 관계가 북미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습니다.

 

 

 

 

과거의 만남, 그리고 미래의 재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동안 세 차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2018년 6월 싱가포르,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 2019년 6월 판문점에서의 만남은 북미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김정은과 관련해서는 다시 오겠다'고 말하며, 향후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다시 추진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아시아 순방의 의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린 한국을 방문하기 전, 말레이시아와 일본을 방문하는 등 이번 아시아 순방을 통해 외교적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순방은 미·중 관계, 북미 관계 등 다양한 외교 현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핵심만 짚어보는 트럼프의 발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향후 재회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북미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동을 미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너무 바빴다'고 언급하며,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 집중했음을 강조했습니다.

 

Q.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를 어떻게 평가했나요?

A.트럼프 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를 '매우 좋은 관계'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과거 만남을 통해 북미 관계 개선에 기여했음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관계 유지를 희망했습니다.

 

Q.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아시아를 방문할 가능성은?

A.트럼프 전 대통령은 '김정은과 관련해서는 다시 오겠다'고 언급하며, 향후 아시아 방문 및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을 다시 추진할 의사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