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활비, 외교·안보에 집중 사용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 특수활동비(특활비)가 가장 많이 사용된 분야는 외교·안보 관련 네트워크 구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통령실이 처음으로 공개한 특활비 집행 내역에 따르면, 지난 6~8월 특활비 총 4억6422만 원 가운데 외교·안보 분야 지출은 1억5802만 원으로 전체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한미·한일 정상회담, G7 정상회의 참석 등 숨 가쁜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외교 네트워크 구축과 전문가 좌담회 등에 집중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특활비 사용 내역대통령실은 ‘통상 협상 관련 의견 청취’와 ‘대미 외교 네트워크 구축’ 명목으로 880만 원, ‘외교·안보 전문가 좌담회’ 명목으로 990만 원을 집행했습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