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촌구석'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타운'으로과거 '서울 한복판에 이런 촌구석이 있나' 싶을 정도로 낡은 시골 동네 같았던 노량진이 '천지개벽'을 앞두고 있습니다. 15년 넘게 이곳을 지켜온 한 중개업소 대표는 낡은 빨간 벽돌 주택가를 가리키며 옛 모습을 회상했습니다. 이주를 앞두고 건물 관리가 사실상 중단된 지 1~2년, 낡은 골목은 고시생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차지였지만, 이제는 '하이엔드 브랜드 타운'으로의 변모를 앞두고 있습니다. 노량진 뉴타운은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20년 동안 사업이 표류하는 사이, 50대에 재개발을 시작한 원주민들이 70~80대 고령층이 되면서 현금화를 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미 전체의 60% 이상이 손바뀜이 일어났다는 게 현장의 전언입니다. 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