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스카프와 소녀 같은 웃음, 호텔 뷔페의 새로운 손님들최근 서울 도심의 한 3성급 호텔 뷔페에서는 관광객 대신 화사한 스카프를 두른 70~80대 여성들이 점심시간을 채우는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소녀처럼 웃으며 친구와 팔짱을 끼고 입장하며, 좌석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행미씨(74)는 친구들과 곗돈을 모아 한 달에 한 번씩 이곳을 찾는다며, 자식들을 다 키운 지금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돈을 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식사 해결을 넘어, '능동적 노년층'의 현대판 사랑방이 된 호텔 식당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호텔 런치'는 핑계일 뿐, 진짜 목적은 '소통'과 '관계'이른바 '할줌마 런치'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평일 뷔페를 통해 외출과 소통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