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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2

13세 유도 유망주, 코치의 폭력으로 꿈을 접다…체육계의 어두운 그림자

유도 유망주의 꿈을 꺾은 폭력충청남도 초등부 도대표로 선발될 정도로 유도에 ‘진심’이었던 A(13)군은 올해 중학교에 진학하며 종목을 바꿨습니다. 지난 2024년 5월 전지훈련에서 코치 이모(50)씨에게 폭행당한 뒤 생긴 트라우마 때문입니다. A군의 학부모에 따르면 이씨의 폭행은 A군이 훈련 중 벌어졌다고 합니다. 훈련 태도를 지적하던 이씨가 A씨를 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엉덩이를 비롯해 온몸을 때렸다고도 했습니다. 상처 깊은 아이, 멈춰버린 꿈A군의 어머니는 “훈련에서 돌아온 아이의 팔과 다리에 멍이 들어 있어 확인하니 온 몸에 피멍이 들어 있었다” 며 “타박상 및 염좌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고, 한동안 심리 상담까지 받았다”고 했습니다. 이어 “아들이 종목을 바꾸고도 유도를 취미로라도 하고 싶..

이슈 2025.09.02

충격과 공포의 체육계, 영구 자격 박탈로 끊어낼 수 있을까: 씨름 삽 폭행부터 피겨 가위 협박까지

스포츠계, 끊이지 않는 폭력과 가혹행위대한체육회가 씨름, 태권도, 피겨 등에서 발생한 미성년자 대상 폭행 및 가혹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을 천명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징계를 넘어, 가해 지도자들의 영구 자격 박탈을 추진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최근 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 씨름부에서 발생한 ‘삽 폭행 사건’을 비롯하여, 대구 피겨스케이팅 코치의 입에 가위를 넣고 협박하는 등 충격적인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며 체육계의 어두운 단면이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스포츠계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주며,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씨름부 삽 폭행 사건의 전말지난 6월, 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 씨름부 감독은 훈련 태도를 문제 삼아 2학년 학생의 머리를 삽으..

스포츠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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