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도 유망주의 꿈을 꺾은 폭력충청남도 초등부 도대표로 선발될 정도로 유도에 ‘진심’이었던 A(13)군은 올해 중학교에 진학하며 종목을 바꿨습니다. 지난 2024년 5월 전지훈련에서 코치 이모(50)씨에게 폭행당한 뒤 생긴 트라우마 때문입니다. A군의 학부모에 따르면 이씨의 폭행은 A군이 훈련 중 벌어졌다고 합니다. 훈련 태도를 지적하던 이씨가 A씨를 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엉덩이를 비롯해 온몸을 때렸다고도 했습니다. 상처 깊은 아이, 멈춰버린 꿈A군의 어머니는 “훈련에서 돌아온 아이의 팔과 다리에 멍이 들어 있어 확인하니 온 몸에 피멍이 들어 있었다” 며 “타박상 및 염좌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고, 한동안 심리 상담까지 받았다”고 했습니다. 이어 “아들이 종목을 바꾸고도 유도를 취미로라도 하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