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어흥 님의 블로그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 뼈아픈 2패KIA 타이거즈가 5강 경쟁을 펼치는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을 2패로 마쳤습니다. 8일 경기는 접전 끝에 1점 차로 아쉽게 패배했지만, 10일 경기는 더욱 뼈아픈 결과를 낳았습니다. 5-0으로 앞선 상황에서 역전을 허용한 것도 아쉬웠지만, 역전의 빌미를 제공한 치명적인 수비 실수가 컸습니다. 2회 초, 최형우-위즈덤-김호령의 홈런에도 불구하고...2회 초, 최형우, 패트릭 위즈덤, 김호령의 연이은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2회 말 수비에서 예상치 못한 실수가 발생했습니다. 2루수 내야 안타와 이어진 이우성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내줬지만, 여기까지는 흐름을 뒤집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이창진의 타구 판단 미스, 경기 흐..

KIA 타이거즈, 가을야구 향한 절실함KIA 타이거즈에 비상등이 켜졌다. 가을야구 경쟁을 위해 갈 길 바쁜 KIA. 그 와중에 천신만고 끝 돌아온 주포 김도영이 또 햄스트링을 부여잡았다. '부대찌개를 안 먹겠다'는 KIA 관계자의 말처럼, 햄스트링은 이제 KIA에 악령같은 단어가 됐다. 올 시즌만 세 번째, 사실상 김도영의 올 시즌은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위즈덤의 부진, KIA의 고민을 더하다하지만 최근 위즈덤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8일 NC 다이노스전은 절망적이었다. 3연타석 삼진. 그것도 3연타석 루킹 삼진이었다. NC 선발 라일리가 강한 투수라고 하지만, 첫 번째 타석은 한복판 직구를 그대로 흘려보냈다. 9구 승부까지 커트를 끈질기게 해낸 건 칭찬을 받을만 했지만, 풀카운트에서 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