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불 지른 딸, 병원들은 '외면'최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조현병을 앓던 40대 여성이 집안에 불을 지르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가족들의 옷가지에 불을 붙여 연기를 마시려 했던 그녀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응급입원이 결정되었으나, 외상 치료가 어렵다는 이유로 병원들로부터 입원을 거부당했습니다. 결국 경찰은 수 시간의 노력 끝에 그녀를 가족에게 인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자해나 타해 위험이 긴급한 정신질환자를 최장 3일간 강제 입원시키는 응급입원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사례입니다. 경찰의 苦, 20곳 전화해도 '거부' 일쑤이러한 병원의 수용 거부는 비단 이번 사건만이 아닙니다. 현장 경찰관들은 위급한 정신질환자를 대동하고도 입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