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연, 1차 지명 이후 험난했던 여정삼성 라이온즈의 최충연이 812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섰습니다. 그는 2016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으며 많은 기대를 받았습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강속구로 이름을 날렸고, 2015년 U-18 야구 월드컵에서 청소년 대표 에이스로 활약하며 일본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잠재력 폭발과 좌절의 시기2018년, 최충연은 70경기에 출전하여 2승 6패 16홀드 8세이브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만개했습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도 기여했죠. 하지만 이후 부상과 부진, 그리고 2020년 음주 운전으로 인한 징계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고 긴 재활에 들어갔으며, 2022년 1군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