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집배원의 두 얼굴: 훔친 우편물로 시작된 호화 생활미국에서 전직 연방우정청(USPS) 직원이 우편물에서 수표와 신용카드를 훔쳐 명품을 사는 등 호화 생활을 하다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3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캘리포니아주 토런스 중앙 우체국에서 집배원으로 근무했던 메리 앤 매그다밋이 은행 사기 공모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2022년부터 지난달까지 업무 중 수표, 신용카드, 직불카드, 개인식별정보가 들어있는 우편물을 훔쳤고, 이를 사용해 명품을 구매하고 해외여행을 다녔습니다. 그녀의 SNS에는 명품, 휴가지 사진들이 가득했고,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100달러 지폐 뭉치를 휴대전화처럼 귀에 대고 셀카를 찍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SNS에 드러난 화려한 삶: 감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