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보험금의 새로운 활용, 유동화란 무엇일까요?오는 10월, 사망보험금을 '살아있는 동안' 활용할 수 있는 '유동화' 사업이 시작됩니다. 이는 그동안 사망 이후에나 받을 수 있었던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필요에 따라 연금 형태로 미리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변화입니다. 금융위원회의 주도로 삼성, 한화, 교보, 신한, KB 등 주요 생명보험사들이 참여하며, 총 75만 9000건의 보험 계약, 35조 4000억원 규모의 자산이 유동화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업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될 만큼, 국민들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어떤 종신보험이 유동화 대상이 될까요?모든 종신보험이 유동화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요.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