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원의 사나이, 부활을 알리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14억 원을 투자해 데려온 꼴찌팀 에이스가 순위 싸움이 절정에 달한 상황에서 인생투를 펼치며 5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를 지워냈다.
압도적인 투구 내용: 8이닝 1실점 완벽투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KT 위즈)는 지난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 104구 완벽투로 시즌 8승(7패)째를 수확했다.
경기 흐름을 바꾼 결정적 순간들
1회초를 공 14개를 이용해 삼자범퇴로 막은 헤이수스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홈런 1위 르윈 디아즈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0B-2S 유리한 카운트에서 던진 3구째 133km 슬라이더가 야속하게도 비거리 125m 우월 홈런(시즌 37호)으로 이어졌다.
위기 관리 능력과 아트 피칭의 향연
3-1로 앞선 3회초에는 위기관리능력이 돋보였다. 선두타자 이재현, 양도근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은 뒤 박승규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위기에 처했지만, 김성윤을 유격수 뜬공, 구자욱을 3루수 땅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압도적인 투구 내용: 8이닝 1실점 완벽투
4회초부터 헤이수스의 아트피칭이 시작됐다. 4회초와 5회초 연속 삼자범퇴에 이어 6회초 선두타자 박승규까지 10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펼쳤고, 6회초 1사 후 김성윤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가운데 구자욱을 2루수-유격수-1루수 병살타 처리하며 시즌 12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승리를 향한 굳건한 의지
헤이수스는 이어진 7회초 디아즈-강민호-김영웅 순의 중심타선을 공 7개로 손쉽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그리고 8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김헌곤을 투수 땅볼, 이재현과 양도근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막는 위력투를 선보였다.
헤이수스의 완벽투, 승리를 향한 발걸음
헤이수스는 3-1로 앞선 9회초 마무리 박영현에게 바통을 넘기고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헤이수스의 역투, KT의 반등을 이끌다
KT 위즈의 헤이수스가 8이닝 1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4억 원의 가치를 증명하며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를 지우는 데 기여했다.
자주 묻는 질문
Q.헤이수스는 KT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요?
A.헤이수스는 KT 위즈의 1선발 투수로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Q.헤이수스의 이번 시즌 성적은 어떤가요?
A.헤이수스는 22경기 8승 7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Q.KT는 이번 승리로 어떤 결과를 얻었나요?
A.KT는 이번 승리로 5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를 지우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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