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억 대박 신화, 맥도날드 '한국의 맛'… 한국인이 '진심'에 열광하는 이유

진정성, K-푸드 마케팅의 핵심

맥도날드가 '한국의 맛' 시리즈를 통해 617억 원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며 성공적인 K-푸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5년 차를 맞이한 이 시리즈는 재출시 3주 만에 150만 개 판매를 기록하며 여전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랜드인 맥도날드가 어떻게 'K스러움'에 진심을 담아냈는지, 그 비결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진정성'

맥도날드 CMO 이해연 님은 한국 고객들이 '진정성'을 기가 막히게 알아본다고 말합니다. 이는 맥도날드가 '한국적임'을 억지로 정의하려 하지 않고, 팀원들의 주도 아래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입니다. '익산', '창녕' 등 지역명을 활용하고, 실제 한국 농부들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것은 맥도날드의 브랜딩 코어와 일맥상통하며 고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지역과의 협업, 로컬라이제이션의 중요성

맥도날드는 로컬라이제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각 지역 고객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제공하고자 노력합니다. 2020년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며 국내산 식재료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신뢰를 확인하고, '신토불이'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맥도날드가 이미 국내산 식재료를 60% 이상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한국의 맛'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농부들의 진심을 담은 광고, 소통의 변화

맥도날드는 농부들을 직접 광고 모델로 내세워 진정성을 전달했습니다. 농부들의 언어로 재료를 표현하고, 그들의 삶과 철학을 담아낸 광고는 고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광고에서 '웬수 같은 고구마'라는 표현은 농부의 진솔한 마음을 전달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ESG 마케팅의 성공, 쉽고 재미있게

맥도날드는 ESG 캠페인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고객들이 버거를 먹는 것만으로도 지역 상생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였고, 이는 자연스럽게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이어졌습니다. 고객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즐기며 브랜드와 소통하고, 맥도날드는 이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있습니다.

 

 

 

 

한국과 글로벌, 재미가 우선

맥도날드는 '한국적임'을 억지로 정의하기보다 고객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파악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고객들은 한국적인 것이든 글로벌한 것이든, 재미있는 것에 끌립니다. '할매니얼' 트렌드처럼 전통 재료를 활용하는 메뉴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핵심 가치를 잘 구현하면 고객들은 자연스럽게 반응합니다.

 

 

 

 

핵심만 콕!

맥도날드의 '한국의 맛' 시리즈는 진정성 있는 마케팅, 지역과의 협업, 고객 중심의 소통을 통해 617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농부들의 진심을 담은 광고와 고객 참여형 마케팅은 ESG 가치를 실현하며,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맥도날드가 '한국의 맛' 시리즈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가요?

A.617억 원의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농가 소득 증대, 그리고 고객들의 깊은 공감을 얻은 것입니다.

 

Q.'한국의 맛' 시리즈의 성공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한국 고객들이 '진정성'을 기가 막히게 알아본다는 점, 그리고 맥도날드가 한국적인 것을 억지로 정의하지 않고 고객의 취향에 집중한 점이 주요 성공 요인입니다.

 

Q.맥도날드의 ESG 마케팅 전략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A.ESG 캠페인을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브랜드와 소통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