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내부에서도 '합의' 목소리 분출삼성전자 직원들이 모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이쯤에서 노조 지도부가 결단을 내려 합의해달라'는 반도체 소속 직원들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의 독단적 운영에 대한 비판과 파업 현실화에 따른 막대한 손실 우려가 주를 이룹니다. 세트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중심의 조합원들은 반도체 중심의 초기업노조에 '1%의 성과급 배분'을 요구했지만, 초기업노조는 이마저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DX뿐 아니라 디바이스솔루션(DS) 조합원 사이에서도 전국삼성전자노조(이하 전삼노)가 교섭권을 회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막대한 손실 우려와 '독단 운영' 비판블라인드에는 '더 이상 일을 키우지 말고 적정선에서 합의하자'는 실리적 목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