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동점 홈런, 승리의 주역이 된 리베라토한화 외국인타자 루이스 리베라토는 승리의 주역이 되고도 동료를 먼저 생각했다.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롯데의 경기에서, 리베라토는 9회말 김원중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한화가 연장전으로 승부를 끌고 가는 발판이 되었고, 결국 11회말 이원석의 끝내기 볼넷으로 한화는 승리했다. 리베라토는 경기 후 류현진에게 미안함을 전하며 팀 승리에 기여한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류현진의 호투와 리베라토의 아쉬움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7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6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고승민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했는데, 중견수 리베라토와 우익수 이진영의 호흡이 맞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