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사퇴, 그 배경은?박영재 대법관이 법원행정처장직 사퇴 의사를 표명한 지 불과 5일 만에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를 수용했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오늘 오전 박 대법관의 법원행정처장직을 면하는 인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로써 박 대법관은 다시 재판 업무에 집중하게 되며, 당분간 기우종 차장이 처장 직무대행을 맡게 될 전망입니다. 이번 결정은 사법부 내부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사법개혁 3법 통과와 박영재 대법관의 입장박 대법관의 사퇴 의사 표명은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사법개혁 3법'이 통과된 직후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사법부 내부에서는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법안이 통과되자, 박 대법관은 조 대법원장에게 처장직 사퇴 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