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수도권 필수의료 붕괴, 의료진들의 절규지역의료 붕괴 위기는 단순한 의료 공백을 넘어, 생존의 문제로 이어진다. 응급 환자는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만성 질환자는 적절한 관리를 받지 못하며, 지역 주민들은 의료 서비스 접근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비수도권,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더욱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의료진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시스템 개선을 절실히 외치고 있다. 1.5차 병원인 평창군보건의료원 박건희 원장은 지역 의료 현실을 이야기하며 심뇌혈관이나 응급의료 같은 필수 의료 공백을 지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포함한 일차의료를 반드시 이야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의료취약지역 문제에 접근하는 대안이 ‘공공종합의원’이라고 생각하지만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