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 속에서도 빛나는 한국 쇼트트랙의 저력잇따른 지도자 징계와 교체, 번복이라는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한국 쇼트트랙은 굳건히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고등학생 임종언 선수의 월드 투어 데뷔전 금메달 획득, 그리고 김길리와 최민정을 필두로 한 여자 계주의 금빛 질주는 한국 쇼트트랙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스포츠의 승리를 넘어,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임종언, 시니어 무대 데뷔와 동시에 금메달 획득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한 임종언 선수는 첫 시니어 국제 무대인 월드 투어 1차 대회에서 1,500m 결승에 진출하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결승전에서 그는 놀라운 스퍼트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3바퀴 반을 남기고 선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