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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두 얼굴: 산재 은폐와 개인정보 유출, 미국 소송과 한국에서의 진실

핑크라이궈 2025. 12. 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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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이중성: 한국과 미국의 상반된 주장

비판에 직면하면 부인하고, 새로운 증거가 나오면 해명이 거짓으로 드러나는 쿠팡의 행태는 노동자 과로사, 산업재해 은폐, 그리고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서 반복되고 있습니다특히, 한국의 사건을 미국의 소송이나 정부기관에 주장하거나, 미국 상황을 한국에서 설명하는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펼치며, 매출의 90%를 한국에서 벌어들이면서도 본사를 미국에 둔 쿠팡이 한·미 간 정보 격차를 악용하여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소송에서의 산재 은폐 부인과 허위 진술

미국 뉴욕남부연방법원에 제기된 주주 소송에서 쿠팡은 2023년 고의적인 산재 은폐 의혹에 대해 ‘산재 은폐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소송은 주주들이 허위 공시로 인해 주가 하락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쿠팡과 김범석 의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것입니다. 쿠팡은 2021년 3월 상장 과정에서 회사의 부정적인 면을 숨기고 기업공개(IPO)를 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주주들은 과로사와 알고리즘 조작 등 열악한 노동 환경을 숨기고 ‘안전하고 좋은 일터’라는 주장을 했다고 비판합니다.

 

 

 

 

과로사 은폐 지침과 김범석 의장의 지시

쿠팡의 ‘위기관리 대응 지침’에는 과로사 사건 은폐 의도가 담겨 있으며, ‘유족을 우리 편으로 만든다’, ‘오염된 정보를 차단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또한, 고용노동부와 경찰의 조사를 방지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김범석 의장은 2020년 10월, 숨진 장덕준 씨 관련 CCTV 영상 편집을 지시하며, ‘열심히 일했다는 메모는 절대 남기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는 쿠팡의 열악한 노동 실태를 인지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거짓된 정보와 은폐 시도

쿠팡은 소송 과정에서 ‘주주들의 피해를 주장한 기간 5만 명의 직원 중 단 한 건의 사망만을 특정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며, 사망자가 극히 적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그러나 이 기간 동안 최소 2명의 사망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쿠팡이 노동 환경의 심각성을 축소하고 은폐하려 했음을 시사합니다.

 

 

 

 

개인정보 유출 관련 허위 진술과 책임 회피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하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전문가들은 370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은 미국 법률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개인정보 보호는 연방법과 소비자보호법 등 여러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으며, 대규모 과징금 부과 사례도 존재합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보고서의 문제점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8-케이(K)’ 보고서를 제출했지만, ‘중대한 보안 사고’에도 불구하고 ‘영업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는 이용자 이탈, 즉 ‘탈팡’ 현상으로 나타나는 실제 상황을 축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12월 20일 기준 쿠팡의 일간활성이용자 수는 10월 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카드 결제량도 감소했습니다.

 

 

 

 

쿠팡 사태 요약: 은폐와 거짓말로 얼룩진 기업의 민낯

쿠팡은 노동 환경 문제, 개인정보 유출, 그리고 이에 대한 은폐 시도를 통해 기업의 신뢰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에서의 상반된 주장, 허위 진술, 그리고 정보 은폐는 쿠팡이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로 보이며, 주주와 소비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쿠팡은 왜 산재 은폐 의혹을 부인하는가?

A.쿠팡은 미국 소송 과정에서 산재 은폐 의혹을 부인하며, 기업의 이미지 훼손을 최소화하고 법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Q.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는 미국 법률 위반인가?

A.전문가들은 370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이 미국 법률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관련 법규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Q.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혔는가?

A.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보고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하며, 영업에 차질이 없다고 밝혔으나, 이는 실제 상황을 축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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