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작가의 꿈을 꾸다: 8년 만의 퇴직어린 시절부터 미역국을 좋아했지만 2년간 먹지 않았다. 미끌미끌한 미역을 먹으면 시험에 떨어질 수 있다는 미신 때문이었다. 그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 좋아하던 음식까지 참으면서 경찰공무원이 됐지만, 8년 만에 사표를 냈다.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다. 글을 쓰는 것. 그는 작가가 되고 싶었다. 그리고 마침내 꿈을 이뤘다. 하지만 꿈을 이뤘다고 만사형통인 것은 아니다. 작가 윈도의 '눈물 대신 라면': 음식으로 풀어낸 삶의 이야기신간 '눈물 대신 라면'(빅피시)은 경찰공무원 출신 작가 윈도가 쓴 에세이다. 음식을 매개로 삶에 대한 글을 썼다. 지나가 버린 추억, 청춘의 불안, 밥벌이의 힘겨움, 가난과 사랑, 마음에 맞는 친구와의 저녁 자리,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