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대학의 위기?미국 인공지능(AI) 기업 팔란티어(Palantir)가 ‘대학이 망가졌다’고 선언하며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채용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한 기업의 움직임을 넘어, 급변하는 산업 기술 발전 속도에 발맞추지 못하는 대학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며, 능력 중심 사회로의 전환을 시사합니다. 팔란티어는 ‘능력주의 펠로십’을 통해 4개월 동안 월 5400달러(약 780만 원)의 급여를 지급하며, 실제 업무 투입 후 정규직 전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500명 이상의 지원자 중 22명을 선발하며, 서양 문명, 미국 역사, 사회운동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거친 후 실무에 투입됩니다. 팔란티어 CEO의 '대학 무용론'과 채용 혁신팔란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