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재, 예상치 못한 부의 탄생미국의 대중국 제재가 아이러니하게도 중국 내 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가의 부를 증폭시켰습니다. 주인공은 중국 AI 반도체 설계업체 캠브리콘의 창업자 천톈스(40)입니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천톈스의 재산은 올해만 두 배 이상 증가하여 225억 달러(약 32조 8100억 원)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월마트 및 레드불 상속인을 제치고 40세 이하 자수성가 부자 3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제재 속에서 피어난 '애국 소비'와 정책적 지원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수출 통제 정책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미국이 엔비디아 등 자국 기업의 최첨단 AI 반도체 중국 수출을 막자, 중국 내에서는 자국산 칩을 사용하라는 '애국 소비'와 정책적 지원이 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