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 김용원 상임위원의 SNS 게시글감사원은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공무원의 정치중립 의무 위반’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김 위원이 지난 2월, SNS에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되면 헌법재판소를 부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데 따른 것입니다. 당시 헌법재판소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진행 중이었으며, 김 위원의 발언은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감사원의 조사 결과: 5건의 위법·부당 사항 확인감사원은 김 위원 등에 대해 총 5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확인하고 그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김 위원은 특정 정당과 정치인을 비난하거나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내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하거나 SNS에 글을 게시하는 등 정치적 편향성을 노골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