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뒤덮은 검은 연기: 마포 아파트 화재 발생오늘(17일) 이른 아침,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아파트 창문 밖으로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은 그날의 참혹함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오전 8시 10분쯤 시작된 불은 아파트 14층에서 시작되었으며, 미처 대피하지 못한 2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80여 명의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과정에서 13명이 연기를 흡입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화재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주변은 안타까움과 걱정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 비극적인 사건은 우리 사회에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