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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발톱까지 뽑는 잔혹함... 한국인 20대 사망, 시신조차 돌아오지 못하는 현실

핑크어흥 2025. 10. 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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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시작: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고문을 당해 숨진 20대 한국 대학생의 시신이 2개월째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7월 16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국인 실종 납치 신고 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8월까지 이미 330건을 기록하며 심각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에 의한 한국인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여실히 보여줍니다.

 

 

 

 

사망 원인과 범죄 조직의 잔혹한 행태

지난 8월 8일, 20대 대학생 A씨가 캄보디아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A씨가 발견된 곳은 취업 사기와 감금 피해가 주로 발생하는 캄폿주 보코산 지역 인근으로, 현지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을 ‘심장마비(고문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라고 밝혔습니다범죄 조직은 피해자들의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감금하고 고문을 일삼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 피해자는 “한 번에 드는 게 아니라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한다”며 그 잔혹함을 증언했습니다.

 

 

 

 

사기 수법과 캄보디아로의 유인

A씨는 7월 17일 가족에게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떠났지만, 일주일 뒤 한국계 중국인(조선족) 말투를 쓰는 남성이 A씨 가족에게 5000만 원이 넘는 돈을 요구했습니다. 최근 밀린 빚을 탕감해준다거나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한국인을 캄보디아로 유인해 납치하고 보이스피싱 같은 사기 범죄에 가담시키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기 수법은 캄보디아로의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큰 경각심을 줍니다.

 

 

 

 

정부와 외교부의 대응과 노력

외교부는 캄보디아 사법당국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하고 국내 유족과 소통하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지속 제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경찰 측은 A씨의 시신을 확인하고 송환하려 했으나, 캄보디아 정부 협조 문제로 늦춰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에서도 재외국민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영사조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으며, 정부는 캄보디아 내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 여행 자제 및 특별여행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미흡한 대처와 개선의 필요성

사건 발생 시 신고 안내 위주로 이뤄졌던 재외공관의 기능을 탐지와 대응 중심으로 전환하고, 범죄 대응을 위한 인력과 예산을 확대해야 합니다. 나경원 의원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실종 납치 신고 건수가 급증하는 상황을 지적하며, 국가 총력 대응 체계 가동과 기존 수사 조직의 적극적 가동, 역할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캄보디아 내 한국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결론: 캄보디아 범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사망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불행을 넘어, 국제 범죄의 심각성과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보여줍니다. 시신조차 돌아오지 못하는 현실은 캄보디아 내 한국인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조직에 대한 강력한 대응과 재외국민 보호 시스템 강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캄보디아에서 한국인 피해가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밀린 빚 탕감, 고액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한국인을 캄보디아로 유인하여 납치, 감금, 사기 범죄에 가담시키는 사건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지 범죄 조직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Q.정부와 외교부의 대응은 무엇이 있나요?

A.외교부는 캄보디아 사법당국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하고 유족에게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캄보디아 내 일부 지역에 여행경보를 발령하고 재외국민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한 법안 발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Q.캄보디아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고액 아르바이트, 빚 탕감 등과 관련된 제안에 유의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는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캄보디아 여행 전 외교부의 여행 경보를 확인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대사관 또는 영사관에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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