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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부동산 시장, '초양극화' 심화…고가 주택 중심으로 똘똘한 한 채에 쏠림

핑크라이궈 2025. 12. 2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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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부동산 시장, '초양극화' 심화

올해 국내 주택 시장은 '양극화'를 넘어선 '초양극화'로 요약된다. 지난해 지역별로 차별적 회복세를 보인 주택 시장은 올해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몰린 곳을 중심으로 급등했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소동을 거치면서 서울 고가주택은 몸값을 더 키웠다.

 

 

 

 

정책에도 꺾이지 않는 집값 상승세

이재명 정부는 6월 출범 직후 수요를 억제하는 대책과 9월에 수도권에 135만가구를 착공하겠다는 공급대책을 내놓았으나 단기적 안정 효과를 내는 것에 그쳤다. 이후 10월엔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를 규제지역으로도 묶었으나 질주하는 집값을 멈춰 세우지 못했다.

 

 

 

 

서울 집값 상승, 지역별 격차 심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2월 넷째 주(22일 기준)까지 주간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의 변동률 누계는 8.48%다.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2022년과 2023년 침체기를 겪었던 주택시장은 지난해에 회복세를 보인 후 올해 급등했다. 단 수도권에서도 집값 상승과 하락이 공존하는 등 지역별로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앞으로도 오를 것 같은 똘똘한 한 채에 자금이 몰린 것이다.

 

 

 

 

한강변 고가 주택, 높은 상승률 기록

서울 내에서는 한강과 가까운 고가주택 밀집 지역의 집값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부동산원 주간 집계 누계로 송파와 성동은 각각 20.52%, 18.72%가 올랐고 서초와 마포도 14%, 13.79% 상승하는 등 오름폭이 컸다.

 

 

 

 

정책 발표 전후, 집값 롤러코스터

올해 집값은 정책 발표 전후로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월12일 잠실·삼성·대치·청담동 일대 아파트 305개 단지 중 291개 단지를 토허구역에서 해제했을 때가 그랬다. 오 시장은 토허구역 해제 이후 35일 만인 3월19일에 강남3구와 용산구 전체 아파트를 토허구역으로 묶겠다고 발표했다.

 

 

 

 

청약 시장 양극화 심화

결국 '될 곳만 된다'로 요약된다. 집값 급등 지역에서 신축 단지는 고분양가 평가 속에서도 수요자를 끌어모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2월10일까지 서울에서 청약접수를 진행한 단지의 일반분양 1~2순위 평균청약 경쟁률은 146.64대1에 달했다. 전국 평균은 7.2대1이다.

 

 

 

 

2024년 부동산 시장 분석 및 전망

2024년 부동산 시장은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과 지역별 양극화 심화가 두드러졌다. 정부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으며, 청약 시장에서도 '될 곳만 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신축과 기축 모두 공급량 감소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주택 구매 시기를 늦추는 것이 불리하다고 조언하며, 똘똘한 한 채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자주 묻는 질문

Q.2024년 부동산 시장의 주요 특징은 무엇인가요?

A.2024년 부동산 시장은 '초양극화' 심화, 고가 주택 중심의 가격 상승, 지역별 격차 확대, 청약 시장 양극화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Q.정부의 규제 정책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정부의 규제 정책은 단기적인 안정 효과를 가져오지만, 근본적인 집값 상승세를 꺾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고가 주택이 밀집된 지역은 규제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Q.앞으로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전망되나요?

A.전문가들은 공급량 감소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주택 구매 시기를 늦추는 것이 불리하며, 똘똘한 한 채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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