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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갈등 딛고 '화해의 밀어주기'…심석희-최민정, 韓 쇼트트랙 계주 최강국 위상 되찾다

핑크라이궈 2026. 2. 2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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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여자 계주, 8년 만에 올림픽 정상 탈환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심석희로 구성된 대표팀은 4분 04초 014의 기록으로 이탈리아와 캐나다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은 역대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총 7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 종목 최강자임을 증명했습니다.

 

 

 

 

베이징 대회 충격, 그리고 깊어진 침체기

하지만 영광 뒤에는 시련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한국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네덜란드에 왕좌를 내주며 충격을 안겼고, 이후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하는 이례적인 침체기를 겪었습니다. 이러한 부진의 원인으로는 선수 간 호흡과 조직력 와해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평창의 아픔, 7년 갈등의 시작

이러한 갈등의 중심에는 최민정과 심석희가 있었습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최민정은 대표팀 선배였던 심석희와의 갈등으로 큰 마음고생을 겪었습니다. 특히 대회 중 발생한 '고의 충돌 논란'은 최민정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고, 이후 두 선수는 계주에서 함께 뛰더라도 서로 간의 접촉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대표팀의 조직력과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쇼트트랙 계주의 핵심, '밀어주기' 전략의 중요성

쇼트트랙 계주에서 '밀어주기' 전략은 매우 중요합니다. 체격 조건이 좋은 선수가 가벼운 선수를 힘껏 밀어주어 추진력을 얻는 것이 핵심인데, 심석희가 최민정을 제대로 밀어주지 못하면서 한국 팀은 전력을 극대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기량을 넘어 팀 전체의 시너지를 저해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최민정의 결단, 7년 만의 화해와 '밀어주기'의 재현

올 시즌을 앞두고 대표팀 주장으로 선임된 최민정은 '대승적인' 결단을 내렸습니다. 7년간 이어져 온 갈등을 봉합하고 다시 힘을 합치기로 한 것입니다. 지난해 10월 열린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 최민정-김길리-노도희-심석희 순서로 출전한 대표팀은 캐나다, 네덜란드와의 경쟁 끝에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4번 주자 심석희가 1번 주자 최민정을 힘껏 밀어주는 장면은 단순한 경기력을 넘어선 '화해의 터치'로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최민정의 인터뷰: '올림픽을 위한 선택'

당시 최민정은 심석희의 밀어주기에 대해 "결국은 올림픽을 위한 선택이 아니겠나"라며 "난 대표팀 일원이고 선수로서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큰 밀라노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이라는 목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발언이었습니다.

 

 

 

 

일본 언론도 주목한 두 선수의 서사

일본 매체 '가호쿠신보'는 이번 한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의 금메달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며 최민정과 심석희의 복잡한 관계를 조명했습니다. 매체는 "높은 주목도와 압박감이 따르는 한국 쇼트트랙에는 그간 갈등과 반목이 잦았다"며 "과거 '투톱'으로 불렸던 두 선수 사이에도 복잡한 인연이 얽혀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평창 대회 이후 불거진 의혹과 심석희의 오랜 대표팀 제외,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의 '화해의 터치'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임을 시사했습니다.

 

 

 

 

갈등을 넘어, 다시 한번 '최강 한국'을 외치다

7년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화해의 밀어주기'를 통해 올림픽 금메달을 합작한 최민정과 심석희. 두 선수의 용서와 화해는 한국 쇼트트랙 여자 계주가 다시 한번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는 개인적인 아픔을 넘어 팀을 위한 헌신이 얼마나 위대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사례입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최민정과 심석희의 갈등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A.두 선수의 갈등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불거진 '고의 충돌 논란'이 발단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두 선수는 오랜 기간 함께 뛰지 못했습니다.

 

Q.쇼트트랙 계주에서 '밀어주기'는 왜 중요한가요?

A.쇼트트랙 계주는 선수 간의 추진력 전달이 매우 중요합니다. 체격이 좋은 선수가 가벼운 선수를 밀어주면, 그 추진력을 바탕으로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어 기록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Q.일본 언론은 이번 한국 계주 금메달 소식을 어떻게 보도했나요?

A.일본 매체 '가호쿠신보'는 최민정과 심석희의 7년간의 갈등과 화해 과정을 집중 조명하며, 한국 쇼트트랙의 복잡한 역사와 이번 금메달의 의미를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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