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을 덮친 공포: 규모 7.0 강진 발생
현지 시각 27일 밤 11시 5분, 타이완 북동 해안에서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식당에 있던 손님들이 소리를 지르더니, 황급히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타이완 방송국인 TVBS의 내부에서도 천장에 부착된 TV가 흔들리고 뉴스룸 간판이 떨어져 흔들거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슈퍼마켓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강한 진동으로 진열됐던 세제 통과 음료수 등이 떨어지면서 병이 깨져 흩어졌습니다.

지진의 순간: 생생한 증언과 현장 상황
큰 진동과 함께 컴퓨터 모니터 등을 포함한 집안의 집기류가 심하게 흔들립니다. 집안 식구들은 깜짝 놀라서 집 내부 상황을 먼저 점검한 뒤, 구체적인 지진 규모 등을 살펴봅니다. [타이완 주민]“우리는 저기 파친코 가게에 있었어요, 그때 지진이 시작됐어요. 갑자기 위아래로 흔들렸어요. 사람들이 ‘큰 지진이다!’라고 외쳤죠. 그 다음엔 좌우로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상당히 무서웠어요.”

지진의 여파: 타이완 전역을 뒤덮은 혼란
이번 지진은 타이완 전역, 북부에서 남부까지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가정집마다 전등이 흔들리고, 집기류가 떨어질 정도의 강한 진동이 이어졌습니다. 타이완 측은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고, 미국 지질조사국은 규모를 6.6으로 발표했습니다. 타이완 이란현의 둥아오변전소가 지진 영향을 받으면서 3천456가구가 일시 정전됐고, 전철과 열차 등도 멈춰서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긴장: TSMC 등 주요 기업의 대응
특히 반도체 제조 업체들이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타이완 경제일보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는 신주과학단지 내 생산공장 직원들을 대피시킨 뒤 안전 시스템을 작동시켰다고 공지했습니다. UMC, VIS 등 다른 반도체 업체들도 긴급 설비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지진 이후의 전망과 당부
타이완 당국은 일주일 안에 규모 5.5에서 6.0의 여진이 계속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핵심 요약: 타이완 강진, 우리에게 남긴 과제
타이완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은 타이완 전역에 걸쳐 큰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긴급 대응과 여진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상황은, 우리에게 지진 대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이번 지진의 규모는 어느 정도였나요?
A.타이완 측은 규모 7.0, 미국 지질조사국은 규모 6.6으로 발표했습니다.
Q.지진으로 인해 어떤 피해가 발생했나요?
A.정전, 교통 마비, 건물 및 시설 피해 등이 발생했습니다.
Q.앞으로의 여진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요?
A.타이완 당국은 일주일 안에 규모 5.5에서 6.0의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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