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장바구니, 역대급 부담… 25만원도 부족한 현실
설을 앞둔 대구 칠성시장은 명절 준비로 분주했지만, 시민들의 얼굴에는 물가 상승에 대한 걱정이 가득했습니다. 김현숙(62) 씨는 "제삿상에 미국산 소고기를 올릴 수도 없고 고민"이라며, 평소 20만원이면 충분했던 장보기가 이번에는 25만원 정도 든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는 명절을 앞두고 먹거리 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탓입니다. 지난해 대비 설 차례상 준비 비용이 4% 이상 오르면서, 전통시장에서 준비할 경우 23만3782원, 대형마트에서는 27만1228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사과는 생산량 감소와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입 과일 가격 인상이 장바구니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사과·한우값 고공행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3배
이상 기후와 작황 부진으로 과일 및 채소류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 정보에 따르면, 사과(후지 상품 10개) 평균 소매가격은 2만8582원으로 지난해보다 3% 이상 비싸며, 특히 선물용 큰 사과의 가격 상승률이 두드러집니다. 축산물과 수산물 가격도 강세를 보이며,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축산물은 작년 동기 대비 4.1%, 수산물은 5.9% 상승하여 전체 물가 상승률(2.0%)의 2~3배에 달합니다. 한우 갈비는 1+등급 100g당 7377원으로 작년보다 11.7% 올랐으며, 돼지고기 삼겹살도 100g당 2600원대로 4% 상승했습니다.

수입 과일도 비상… 고환율 직격탄
고환율의 영향으로 수입 과일 가격 역시 크게 올랐습니다. 망고는 개당 5874원으로 작년보다 35.2% 비싸고, 오렌지(10개)는 2만4448원으로 지난해보다 16.7% 상승했습니다. 파인애플과 바나나 가격도 함께 올랐습니다. 정부가 망고, 파인애플, 바나나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관세를 5%로 낮추기로 했지만, 아직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달러 강세로 인한 수입 원가 상승이 소비자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정부 할인 지원, 체감 물가는 '냉골'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설 성수품과 대체 소비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할인 품목에는 쌀, 배추, 무, 배, 감귤, 포도, 시금치,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이 포함됩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높은 물가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으며, 정부의 할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체감 물가는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반응입니다.

가락몰,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준비 돕는다
한편, 가락시장 내 종합 식자재 시장인 가락몰은 명절 준비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락몰의 구매 비용은 20만5510원으로 전년 대비 4.3% 하락했으며, 이는 전통시장보다 12.1%, 대형마트보다 24.2% 낮은 수준입니다. 가락몰은 축산물과 수산물 가격이 다른 유통업체보다 저렴하며, 배와 곶감 등 일부 과일 품목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가격 경쟁력은 명절을 앞둔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AI 확산과 사육 감소, 축산물 가격 강세 이어질 듯
축산물 시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사육·도축 감소의 영향으로 가격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계란은 특란 한 판(30구)이 6921원으로 5.7% 비싸졌으며, 닭고기 가격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명절 기간 동안 축산물 소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 채소는 생산량 증가와 양호한 작황으로 수급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명절 물가, '울며 겨자 먹기' 대신 현명한 선택은?
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로 인해 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우, 사과 등 주요 먹거리 가격이 크게 상승했으며, 고환율로 수입 과일 가격까지 올랐습니다. 정부의 할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락몰과 같은 합리적인 가격의 유통 채널을 활용하고, 정부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아보는 것이 명절 장보기 부담을 줄이는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명절 장보기, 이것이 궁금해요!
Q.설 차례상 준비 비용은 얼마나 올랐나요?
A.올해 설 차례상 준비 비용은 전통시장에서 약 23만3782원, 대형마트에서는 약 27만1228원으로 전년 대비 4.3%~4.8% 상승했습니다.
Q.사과 가격이 비싼 이유는 무엇인가요?
A.이상 기후 및 작황 부진으로 사과 생산량이 감소하여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선물용 큰 사과의 가격 상승률이 특히 높습니다.
Q.정부의 명절 할인 지원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A.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설 성수품과 대체 소비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지원을 실시합니다. 할인 품목은 쌀, 배추, 무, 배, 감귤, 포도, 시금치,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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