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는 LAFC, 부앙가도 없다?미국 메이저리그(MLS) LAFC에서 손흥민과 '흥부 듀오'로 각광받던 가봉 공격수 드니 부앙가가 대표팀 무대에서는 위력을 뽐내지 못하며 조기 탈락했다. 부앙가가 소속된 가봉이 한 수 아래로 여겨졌던 모잠비크에도 지면서 두 경기 만에 짐을 싸게 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며 분투했던 것과 거리가 먼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모잠비크에 충격패, 가봉의 굴욕가봉은 28일(한국시간) 모로코 아가디르의 스타드 다가디르에서 펼쳐진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조 최약체로 평가받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2위 모잠비크에 2-3으로 충격패했다. 가봉은 78위다. 가봉은 2패로 일찌감치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짓..